높은 심박수: 괜찮은 걸까요? 언제 병원에 가야 할까요? ❤️‍🔥

심장이 갑자기 빨리 뛰거나 ‘쿵쾅거리는’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이를 **심계항진(Palpitation)**이라고 하는데요. 대부분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걱정할 필요가 없지만, 특히 연세가 있으신 실버 세대에게는 심장이나 다른 질환의 중요한 경고 신호일 수 있습니다.

하버드 건강 보고서를 바탕으로, 심박수가 높아지는 이유와 언제 병원을 찾아야 하는지 정리했습니다.


1. 정상 심박수와 높은 심박수란?

  • 정상 안정 시 심박수: 성인의 정상적인 안정 시 심박수는 분당 60~100회입니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사람은 60회 미만일 수도 있습니다.
  • 빈맥(Tachycardia): 안정 상태에서 심박수가 분당 100회 이상으로 뛰는 상태를 말합니다. 일시적일 수도 있고, 만성적인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2. 심박수가 높아지는 흔하고 일시적인 원인

심장이 평소보다 빠르게 뛰는 것은 대부분 몸이 특정한 요구에 반응하는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① 스트레스, 불안, 공포

스트레스를 받거나 불안감을 느낄 때 우리 몸은 투쟁-도피 반응을 활성화합니다. 이때 아드레날린이 분비되어 심장을 빠르게 뛰게 만듭니다.

② 카페인, 니코틴, 알코올

커피, 에너지 음료, 담배 속의 니코틴, 과도한 알코올은 심장을 자극하는 흥분제 역할을 하여 심박수를 일시적으로 높입니다.

③ 운동 및 활동

계단을 오르거나 빠르게 걸을 때처럼 신체 활동이 증가하면 근육에 더 많은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 심장이 빠르게 뜁니다. (활동이 멈추면 곧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④ 탈수 및 발열

  • 탈수: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혈액량이 줄어듭니다. 심장은 줄어든 혈액량을 보상하기 위해 더 빨리 펌프질해야 합니다.
  • 발열/감염: 몸에 염증이나 감염이 생겨 열이 나면, 신진대사가 증가하고 심박수도 함께 상승합니다.

3. 주의해야 할 심박수 상승 원인 (만성적 문제)

심박수 상승이 자주 나타나거나 지속된다면, 다음과 같은 근본적인 건강 문제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① 부정맥 (Arrhythmias)

심장의 전기적 신호에 문제가 생겨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상태입니다. 특히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 AFib)**은 노년층에서 흔하며, 혈전(피떡)을 만들어 뇌졸중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② 갑상선 기능 항진증 (Hyperthyroidism)

갑상선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면 몸의 신진대사가 비정상적으로 빨라집니다. 심장도 이 영향을 받아 안정 시에도 심박수가 높게 유지될 수 있습니다.

③ 빈혈 (Anemia)

혈액 내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가 부족하면, 심장은 부족한 산소를 보충하기 위해 더 빨리 뛰게 됩니다. 만성 피로와 함께 심박수 상승이 있다면 빈혈 검사가 필요합니다.

④ 특정 약물

일부 감기약(특히 코 막힘 약), 천식 흡입제, 갑상선 약 등은 심박수를 높이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복용 중인 약물이 있다면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4. 🚨 즉시 의사를 찾아야 하는 위험 신호

심계항진이나 높은 심박수와 함께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응급 상황일 수 있으니 즉시 병원(응급실)을 방문해야 합니다.

  • 가슴 통증: 가슴을 짓누르는 듯한 통증이나 불편함
  • 호흡 곤란: 숨쉬기 어렵거나 심한 숨 가쁨
  • 실신 또는 현기증: 갑자기 쓰러질 것 같은 느낌이나 의식 상실
  • 설명할 수 없는 극심한 피로: 평소와 다르게 갑작스럽게 심한 피로감을 느낄 때
  • 맥박이 멈추거나 불규칙함: 맥박이 매우 빠르다가 갑자기 멈추거나, 불규칙하게 느껴질 때

결론: 일시적인 심박수 상승은 대부분 스트레스나 카페인 때문이지만, 특히 만성적으로 심장이 빨리 뛰는 느낌이 든다면 심방세동과 같은 부정맥의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심장 전문의와 상의하고 정기적인 검진(예: 심전도 검사)을 받아야 합니다.

출처 : https://www.health.harvard.edu/diseases-and-conditions/why-is-my-heart-rate-hi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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